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논란의 시작

진중권, 허재현 '부러진 화살' 트윗에 일격 [위키트리] http://wikitree.co.kr/main/news_view.php?id=56131

허재현 @welovehani
제가 부러진화살을 보고 놀란건. 석궁 김명호 교수 재판이 아무리 영화라 해도 너무 황당했기 때문이었습니다. 나중에 재판기록 보고 한번 더 놀란 건 재판과정이 100%로 사실묘사였기 때문입니다.
jungkwon chin @unheim
"한겨레 신문 허재현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이 영화의 주요 내용이 해당 형사 재판의 재판 기록과 일치한다며, 픽션이 아니라 사실의 영화화로 봐줄 것을 당부." 이런 거짓말, 절대로 믿지 마세요.
jungkwon chin @unheim
개그는 개그로 듣고, 영화는 영화로 보세요. 굳이 픽션으로 팩트를 잠식시키려 드는 이들의 '의지'는 한번 의심해 볼 필요가 있죠. 그 의지는 별로 떳떳한 게 아닐 겁니다.
jungkwon chin @unheim
심지어 다큐조차도 일종의 극영화로 간주해야 합니다. 더군다나 극영화를 사실로 봐달라는 것은 순진하기 짝이 없는 요구죠. 물론 허재현 기자가 순진해서 그러는 거 같지는 않아요. 기자라면 기사라는 것에도 얼마나 허구가 섞여있는지 잘 알 테니까요.
jungkwon chin @unheim
영화는 사건에 대한 하나의 '해석'에 불과합니다. 게다가 이 경우 상당히 편파적인 해석이죠.
진중권씨의 트윗

관련 내용은 진중권씨 블로그에 정리되어있습니다.
http://blog.daum.net/miraculix/?

jungkwon chin @unheim
'부러진 화살' 논란? 영화는 허구에 불과합니다. 그것을 현실로 착각하면 안 되죠. 그 영화를 사실로 보라는 모 기자의 말은 영상의 원리를 아는 이라면 누구나 콧웃음 칠 얘기. 필리핀에 있어서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, 공판기록은 다 읽었습니다.
jungkwon chin @unheim
석궁교수 홈피에 모든 기록이 다 올라와 있습니다. http://t.co/7PREJKlS 흥미진진합니다. 읽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군요. 공판기록 한 두 개만 읽어도 상황파악 되실 겁니다. 항간에 알려진 것과 전혀 다른 성격의 사건입니다.
jungkwon chin @unheim
내가 영화감독이라면, '사법부 심판'이니 어쩌구 하는 어설픈 대의를 내걸기보다는 김명호 교수의 독특한 캐릭터에 더 흥미를 느꼈을 겁니다. ( '재판'을 '개판'으로 만드는 게 누군지는 공판녹취록 한 두 개만 봐도 금방 알 수 있을 겁니다.)
jungkwon chin @unheim
녹취록을 읽어보면 이 분이 (충격이 너무 컸던지) 현실감을 완전히 상실하고 자기가 구축한 상상의 세계에 갇혀 버린 걸 볼 수 있습니다. 좌절감이 너무 컸던지, 아예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거죠. 충격방어랄까? 일종의 심리적 방어기제죠.
jungkwon chin @unheim
판사가 뭘 하든지 법조문 들이대며 시시콜콜 시비를 겁니다. 그리고 자기한테 불리한 모든 사실은 어떤 증거를 들이대도 일단 부인하죠. 그러니 당연히 진술에 앞뒤가 맞을 수가 없죠. 아무리 이 분 편을 들어주려해도 개연적인 시나리오가 그려지질 않아요.
jungkwon chin @unheim
공판기록 읽어보세요. 저처럼 속독을 하는 사람도 읽는 데만 몇 시간 걸립디다. 그걸 영화는 이미지로, 그것도 2시간 안쪽으로 요약하죠. 그 간극은 어마어마하죠. 그 방대한 자료 중에서 영화에 담을 것을 선별하는 데에 이미 해석이 들어가죠.
jungkwon chin @unheim
조작은 무엇을 보여주고 무엇을 보여주지 않을 것인가 선택할 때부터 이미 시작되는 겁니다. 그러니 대사가 거의 100% 녹취록에 나오는 거라고 놀라며 그 영화를 사실로 봐달라고 하는 얘기가 얼마나 순진한 얘긴지... 영화는 본질이 몽타주에요.
jungkwon chin @unheim
공판기록 읽어보면 허무개그가 난무하죠. 가령 피고인이 사건 전후 피해자 판사의 통화기록을 요구해요. 판사가 그걸로 통화내용을 알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요구하느냐고 묻자, 막무가내로 달래요. 통신사에 통화내용도 저장된다는 겁니다.
jungkwon chin @unheim
통화내용 기록하려면 영장 발부해서 녹음해야 하므로, 과거의 것은 알 수 없다고 했더니, 아니래요. 내용도 기록한대요. 결국 통신사들로 공문 보냅니다. 답변 1. 문의하신 전화번호는 우리 회사 게 아닙니다. 답변 2. 통화내용은 기록하지 않습니다.
jungkwon chin @unheim
아직 못 읽어보신 분들을 위해. 링크 다시 걸죠. http://t.co/bGL8OXxG 여기에 모든 자료 다 올라와 있습니다. 김명호 교수가 재판을 어떻게 "법대로" 개판 만드는지 보세요.
jungkwon chin @unheim
석궁 교수 사건. 아까 여기 올린 멘션들, 약간 수정하고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렸습니다. 참고 하시기를.... http://t.co/aVAScDig 하지만 제일 좋은 것은 역시 공판기록과 판결문을 직접 읽어보는 거겠죠.
jungkwon chin @unheim
'부러진 화살'과 더불어 부활한 석궁 사건. http://t.co/aVAScDig 박훈 변호사의 방어논리에 대한 반박과 그 밖의 몇 가지 코멘트들 덧붙였습니다. 허재현 기자, 정지영 감독도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.
jungkwon chin @unheim
말은 '살짝'이지만 실은 '많이' 빗나갔죠. @179HUNee 민변 소속 변호사 분이 적은 영화 관련 기사입니다. 선생님의 의견과 상통하는 부분이 있네요 "사법부를 향한 화살... 살짝 빗나갔습니다" http://t.co/z5Thp0NS
jungkwon chin @unheim
제 최초의 발언은 "영화는 영화로 보라"는 것이었습니다. 100% 사실이라는 둥, 90% 사실에 10%를 섞었다는 둥, 영화를 사실로 보라는 둥, 이 따위 얘기는 믿지 마세요. 허구를 동원해 대한민국 사법부를 비판한 영화,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.
jungkwon chin @unheim
다가 석궁 사건은 사법부 비판이라는 메시지에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소재에요. 재판의 '절차'를 문제 삼으며 재판의 '실체'를 흐리려는 피고인과 변호인의 정치적 쇼맨십에 재판부가 잔뜩 짜증이 난 상태에서 다소 신경질적으로 반응한 사건이라...
jungkwon chin @unheim
'부러진 화살' 관련 추천글. http://t.co/Vgjo4AJ4 영화에 별 하나 준 것 빼고는 대충 동의할 만한 내용. 10점 날리는 행태에 대한 반발인 듯. 영화 자체는 잘 만들었겠죠. 정지영 감독이니. 전문가 평점은 7,8점 대.
jungkwon chin @unheim
김명호 교수가 원한을 품었다면 그 대상은 대학이어야 합니다. 법원은 법률에 따라 판단했을 뿐이니까. 게다가 박홍우 판사는 그 사건의 주심판사도 아니었지요. 주심판사는 '개념판사' 이정렬씨였거든요. 처음부터 완전히 빗나간 화살이었지요.
jungkwon chin @unheim
당한 판사는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? 다른 이가 주심 맡은 사건 때문에 석궁테러를 당하고, 그걸로도 모자라 영화로 한번 더 명예를 더럽히고. 이게 자칭 "정의의 사도"들께서 싸지르고 다니시는 '정의'질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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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

Jin @nyxity 25/01/2012 09:10:11 WIB
'부러진 화살' 논란 관련 트윗 추가
Jin @nyxity 25/01/2012 09:34:13 WIB
'부러진 화살' 논란, 한윤형씨 트윗 추가
Jin @nyxity 01/02/2012 11:32:48 WIB
부러진 화살 논란 트윗 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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