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@a_hriman
꽤 책 좋아하는 양반들도 하는 얘기.첫 100페이지에 한달 걸리고,1부 나머지 부분을 그냥저냥 일주일 동안 읽고,2부는 사흘 걸렸고,3부 땐 완전 미쳐서 세시간 만에 독파했단 식의 <반지의 제왕>에 얽힌 '전설'들이 있음...
@a_hriman
요즘 같으면 저렇게 못 썼겠지...난 다행히도 영화 개봉 전 고등학생 때 읽어 쓸데없이 얼리어답터인 척을 몇 년 했는데,내 주변 남성친구 몇 놈이 날 판덕으로 만들려고 <로도스도 전기>-><반지의 제왕> 루트로 '학습'을 시켰음 ㅋㅋㅋㅋ징한 넘들ㅋㅋㅋ
@a_hriman
그나마 난 결코 성실한 학생이 아니었기에 '반드시 읽어야 한다'고 그들이 강조한 소설 말미의 연대표는 대충대충 넘겼고 <실마릴리온>은 안 읽고 도망감...
@Jangsuje
반지의 제왕 책 처음 접하면 대개 호비튼을 못떠나죠. 심지어 생일잔치도 못하는 경우도 있음.
@Jangsuje
비슷하게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(특히 아무 정보 없이) 처음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인간이 나오기 전에 잠들지요.
Jin @nyxity
반지의 제왕.. 초반부분 읽기 어렵다고 하는데, 두 번째 읽을 때는 그 부분이 너무 좋음. 페이지 넘기기가 아까웠음.
@a_hriman
@nyxity 그것도 확실히 그렇습니다...결과적으로는 대여섯번 봤으니...ㅎㅎㅎ
Jin @nyxity
@a_hriman 그쵸 볼 때마다 초반부에 몰입해서 취하게 되더라구요.
Jin @nyxity
근데, 내가 본 반지의 제왕 소설은 반지전쟁판. 5번 정도 읽었나. 새 번역본도 읽고 싶긴한데..
Jin @nyxity
91년 겨울 학력고사 친 후에 드디어 한국에 번역되었다는 뉴스를 보자마자 사서 그 해 겨울을 함께했지.
Jin @nyxity
근데 영화도 크리스마스 언저리에 개봉해서 반지의 제왕하면 역시 겨울에 보는/읽는 작품이라는 인식이 생겨버렸다.
Jin @nyxity
암튼 처음 읽고 막.. 주변에 같이 이야기할 친구를 찾았는데.. 아무도 없었음..
Jin @nyxity
파운데이션은 그래도 이야기를 나눌 친구가 있었는데..
Alexianos @alexianos
@nyxity 얼굴에 바르는 거 말인가요?
@Jangsuje
@nyxity 전 운좋게도 친한 친구가 절 물들인 덕이라서 (....) 주변에 이야기할 친구는 있었습니다 ㅎㅎ 같이 모여 D&D하던 인간들이니 뭐 말 다했죠.
@Jangsuje
그러고보니 반지전쟁 3권이 없어졌고 반지의 제왕 씨앗판 1권도 없어졌다;;;; 다시 사서 채워놔야 하는데 ㅠㅠ
@ykdeca
'반지의 제왕'이 갑자기 탐라에 자꾸 보여서 생각났는데, 영화가 나오기 전, '반지전쟁'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시절에 즐겨읽었더랬다. 묘한 징크스가 있었는데, 그 책을 빌려주었던 사람(여자 포함)하고는 거의 늘 곧바로 연락이 끊어졌더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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